조선업 관련주들의 주가가 강세다. 이는 글로벌 조선업황 회복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오전 10시4분 현재 현대미포조선은 전일보다 9000원(7.35%) 급등한 13만1500원을 기록중이다.
또한 대우조선해양(4.84%), 현대중공업(4.48%), 삼성중공업(4.19%), 한진중공업(3.74%), STX조선해양(2.83%) 등 모든 종목이 상승세다.
키움증권은 이날 조선업종에 대해 최근 컨테이너선 발주가 회복세를 나타내 점차 상선 업황이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1~6월 컨테이너선 누적발주는 90척으로 지난해 연간 수준을 넘어섰다”며 “점차적으로 거시경제 회복과 에코십이 맞물리면서 업황이 살아나고 있는 신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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