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방산주, 개성공단 재가동 남북 원칙적 합의 소식에 하락

입력 2013-07-08 09:12수정 2013-07-0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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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당국이 개성공단 재가동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방산주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11분 현재 스페코는 전일대비 50원(1.70%) 내린 2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니드(1.82%), 빅텍(1.65%) 등도 하락하고 있다.

남북 당국은 지난 7일 오전 4시5분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당국 간 개성공단 실무회담 종료회의를 갖고 개성공단 재가동을 골자로 한 총 4개항으로 구성된 합의문에 서명했다.

6일 오전부터 약 16시간 동안 총 12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실무회담에서 남북 양측은 개성공단 정상화에 대한 기본 입장을 확인함에 따라 우선 시급한 당면과제부터 단계적으로 풀어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 장마철 침수 및 설비점검 등을 위해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 등이 공단을 방문하도록 했다.

또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경영애로 등을 고려해 완제품 및 원·부자재를 남쪽으로 반출할 수 있도록 했다. 관련설비도 향후 절차에 따라 가져올 수 있도록 합의했다. 북측은 이 과정에서 우리 측 인원들의 안전한 복귀 및 신변안전을 보장하기로 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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