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세계식량가격지수 211.3… 전월比 1.7포인트 하락

입력 2013-07-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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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1.7포인트 떨어진 211.3포인트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1990년부터 곡물, 설탕 등 55개 주요 농산물의 국제가격동향을 파악해 매월 작성·발표하는 수치다.

세부적으로는 곡물지수가 전월 대비 2포인트 하락한 237포인트를 기록했다. 올해 밀 작황이 좋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유지류는 남미 지역의 생산량 증가로 인해 전월 대비 1포인트 내려간 198포인트를 기록했고 육류는 3포인트 상승한 177포인트를 기록했다. 육류의 경우, 아시아 지역의 생산량이 증가한 것이 가격 하락 징후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유제품도 전월 대비 11포인트 하락, 239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설탕지수도 243포인트를 기록하면서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최대 생산국인 브라질의 사탕수수 생산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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