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저수지 붕괴...고창 주민 긴급대피령 발령

입력 2013-07-0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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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산저수지 붕괴

(사진=뉴시스)

전북 고창군 고수면에 위치한 조산저수지 둑이 붕괴됐다.

5일 오후 2시 전북 고창군 고수면에 위치한 조산저수지 둑 방수로 외벽이 붕괴돼 주민대피령이 발령됐다. 인근 2000여면의 주민들이 피신해 있다.

현재 조산저수지는 둑이 붕괴됨으로 인해 하류지역의 침수방지를 위한 유수조절 기능이 상실된 상태다.

특히 전날부터 내린 비로 이날 오후 5시 현재 순창이 261.5㎜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큰비가 내려 비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 방수구의 유수배출을 차단하려 10여대의 대형 중장비를 동원, 응급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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