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빠진 보루네오, 대리점 추스르기에 나섰다

입력 2013-07-0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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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네오가구, 전국 대리점 대표 간담회 개최

대표이사가 물러나고 기업회생 절차를 밟은 보루네오가구가 대리점 추스르기에 나섰다.

보루네오가구는 대리점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영정상화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작금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힘을 쏟겠다고 5일 밝혔다.

보루네오가구는 4일 인천 본사 지하 아카데미실에서 전국 대리점 대표 회의를 열고, 앞으로 진행될 기업 회생 절차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경영정상화를 위한 주요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현재 생산, 구매 및 해외영업이 조속히 안정화되고 있는 만큼 브랜드 가치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합과 신뢰의 파트너십으로 상생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안섭 대표이사는 “건설업계의 불황으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지만 우수한 품질과 혁신적 디자인을 대표하는 보루네오가구만의 브랜드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새로운 영업지원 TFT를 신설해 제품과 고객 서비스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진정한 고객 만족을 실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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