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대학가 아르바이트 노동자 159명 중 38%가(알바연대 조사), 지난해 전체 임금근로자 1700만여명 중 10%인 170만여명이(청년유니온 발표) 최저임금보다 적은 임금을 받았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다양했다.
일부 네티즌은 “알바 싫으면 공장 가서 일해라”, “업종에 따라 최저임금을 정해야 한다” 등 청년들이 ‘쉬운 알바’만 찾는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일이 쉽고 어렵고를 떠나서 그 사람의 시간과 노동력을 이용한 것은 사실이다. 최소한의 법정 최저임금을 달라는 것이 잘못인가”라는 반박도 많았다.
한 네티즌은 “최저임금법을 지키지 않는 사업주가 있으면 신고하면 된다고? 그러면 아르바이트생은 해고되잖아. 법을 지키게 할 실질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해 많은 추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