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쇼핑]금값 바닥친 지금… 애인에게 프로포즈?

입력 2013-07-0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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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값 하락 반영… 미니골드·골든듀 제품 할인 돌입

국제 금값이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락하면서 국내 주얼리 업체들도 반지, 목걸이 등의 가격을 내리기 시작해 쇼핑 적기다.

주얼리 전문매장 미니골드는 금을 사용해 만든 전 제품 6000종의 가격을 2일 10~20%씩 인하했다. 주얼리 브랜드가 원자재값 하락을 반영해 제품 가격을 스스로 내린 건 이례적인 일이다.

미니골드측은 ‘피코하트’ 목걸이를 18만9000원에서 15만3000원, ‘로즈라인’ 귀걸이는 19만9000원에서 15만9000원으로 20%씩 내렸다. 화이트 골드를 사용한 커플 반지 ‘세디즈 커플링’은 남성용이 28만4000원에서 22만8000원, 여성용은 23만3000원에서 18만9000원으로 19~20% 하락했다.

미니골드 측은 3개월 전부터 국제 금값의 변화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당분간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는 입장이다.

서미경 미니골드 이사는 “최근 2~3년간 금값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금이 들어간 각종 제품 판매가 많이 위축됐다”며 “가격이 하락 반전한 것을 계기로 소비자들의 수요를 되살리기 위해 선제적으로 가격을 인하한 것”이라고 말했다.

주얼리 브랜드 골든듀는 이달 한 달간 ‘시그너처 주얼리 스페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는 특별 프로모션은 ‘듀(DEW)’ 시그너처 라인 확립을 기념해 준비된 행사로 오는 21일까지 24일간 진행된다.

이번 ‘시그너처 주얼리 스페셜’ 행사는 7월 한 달간 3번의 기간에 걸쳐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오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될 ‘스페셜 데이’에는 세일이 없는 골든듀로서 이례적으로 전 제품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을 뿐 아니라, 100만원 이상 구매 시 5% 백화점 상품권도 추가 증정된다.(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더불어 골든듀는 2차 프로모션인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골든듀 시그너처 스페셜’ 행사를 진행한다. 골든듀 ‘듀(Dew)’ 라인의 대표 시그너처 주얼리인 블레싱 듀, 모닝듀, 마이듀 등 총 6개 제품을 20% 할인판매 한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3차 이벤트에서는 다이아몬드 △0.2ct △0.3ct △0.5ct를 각각 △50만원 △100만원 △280만원 기획가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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