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계량장비업체 지테크 인터내셔날과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교통카드로 음식물 쓰레기 비용을 결제하는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2010년부터 환경부 주도 전자태그(RFID) 기반의 음식물 쓰레기 개별 계량장비 및 수거장비 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크린’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제공해왔다.
이번 양사의 업무제휴로 각 지방자치단체에 선불충전식 교통카드 사용 계량 장비를 독점 제공함으로써 교통카드를 통한 쓰레기 비용 결제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충전식 교통카드인 티머니·이비 카드 등을 음식물 쓰레기 계량장비에 대면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때 들어가는 비용을 즉시 지불할 수 있다.
선불제 스마트크린 장비를 설치하는 지자체의 경우 주민들에게 개별 지급하는 RFID카드를 구입할 필요가 없어 세대수가 많은 곳의 경우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
특히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스마트크린 서비스의 각 개별 계량 장비는 후불제 방식과 선불제 방식 중 지자체가 선호하는 방식에 따라 선택도 가능하다.
후불제 방식의 경우 스마트크린 서비스를 이용하는 아파트에서 RFID카드를 세대별로 지급해 관리비 고지서를 통해 사용 금액을 확인하고 지불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남승한 M2M사업담당은 “스마트크린 서비스 확산을 통해 정부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사업 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양질의 RFID기반 개별 계량장비 구축 및 향후 발전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 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사 지원을 통한 기업상생으로 지속적인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사업의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