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물 공포증..."평생 수영복 사 본 적 없어...샤워도 조심"

입력 2013-07-0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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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물 공포증, 샤워도 조심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설리가 물 공포증으로 인해 수영복을 사 본 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설리는 2일 방송된 MBC 뮤직 '어메이징 에프엑스'에서 물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는 과정에서 "수영복을 사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수영복 매장을 방문한 설리는 "언젠가 수영복을 산다면 하얀 원피스 수영복이나 리본이 달린 수영복을 사고 싶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설리는 물 공포증 때문에 세수와 샤워도 조심스럽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설리는 물에 뛰어들기 전 눈에 띄게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줘 주변의 걱정을 사기도 했지만, 누구보다 훌륭히 도전에 성공하며 스무살 소녀의 패기를 보여주었다.

설리 물 공포증에 네티즌들은 "설리 물 공포증 그 정도였어?" "설리 물 공포증, 샤워도 조심할 정도면 심각한 걸" "설리 물 공포증 어여 극복하고 예쁜 수영복 입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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