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방송사 씨앤앰이 1일 ‘제10기 씨앤앰 케이블TV 인턴십 프로그램’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실무현장 교육에 돌입했다.
씨앤앰은 이날 삼성동 본사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장영보 씨앤앰 사장을 비롯, 강상현 한국방송학회장, 윤태진 한국방송학회 총무이사, 성낙섭 씨앤앰 전략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제10기 인턴십은 5월20일부터 6월7일까지 전국 신문방송학 관련학과 3~4학년들의 참가신청을 받아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특히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42개 대학교에서 총 121명이 지원해 6대 1이라는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20명은 개강식이 열린 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6주간 씨앤앰 경기케이블TV, 씨앤앰 경동케이블TV, 씨앤앰 우리케이블TV, 씨앤앰 미디어원, CU미디어 등 총 5곳에 배치돼 인턴십 교육과 방송체험을 하게 된다.
4주 이후에는 학생들이 수료 작품을 만들어, 수료식에서 작품 시사회를 하는 등 실제 현장체험 교육의 성과를 평가받기도 한다.
‘씨앤앰 케이블TV 인턴십 프로그램’은 케이블업계 최초로 씨앤앰이 2009년부터 한국방송학회와 산학협력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해 오고 있으며,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매년 두 차례 진행된다. 현재 9기까지 총 180명의 인턴십 수료자를 배출했다.
장영보 씨앤앰 사장은 “이번 인턴십을 단순히 스펙 쌓기라고 생각하지 말고 사회생활을 미리 체험해본다는 생각으로 6주를 보내길 바란다”면서 “인턴십 참가자들 중에 우리나라 방송미디어를 이끌어 갈 인재가 나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