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3박4일간의 정상외교 일정을 소화한 뒤 오후 귀국길에 오른다
박 대통령은 방중 마지막 날인 이날 산시성 시안에서 한국 현지기업을 시찰하고, 문화 유적지를 관람한다. 이어 시안에 거주하는 한국인 15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두 나라간 문화·경제 교류에 크게 기여해온 데 대해 치하할 계획이다.
앞서 박 대통령은 베이징에서 2박3일간 머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하고 시 주석의 모교인 칭화대에서 연설했다. 전날엔 시안으로 이동해 산시성 지도자들을 접견, 경제와 문화 부문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