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로 500부…현지 정부기관·언론 등에 배포
청와대는 26일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에 맞춰 현지 정부기관과 외신 등을 위한 프레스킷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과 한국에 대한 소개를 담은 프레스킷은 박 대통령의 개인사와 위기 극복 리더십, 새 정부의 4대 국정철학 등을 담은 ‘박근혜-희망의 새시대’ 과 우리나라의 역사, 자연, 관광지, 김치·불고기·비빔밥 등 전통 음식, K-POP 등 문화가 소개돼 있는 ‘코리아 편’ 등 2개의 책자로 구성돼 있다.
또 유네스코 지정 대한민국 10대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엽서 10종, 박 대통령과 새 정부의 국정철학 소개 동영상을 담은 CD도 포함돼 있다.
김행 대변인은 “이번 프레스킷은 중국에 대한 문화적 배려를 위해 영상물의 해설을 포함한 모든 콘텐츠를 중국어로 제작했으며, 주 색상은 중국인이 선호하는 금색을 선택했다”면서 “화보에는 박 대통령과 중국의 인연이 느껴질 수 있는 사진도 넣었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이러한 프레스킷을 500부 정도 만들어 중국 현지 정부 주요 기관과 언론기관, 현지 주요 인사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초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때도 청와대는 프레스 킷 500부를 제작해 배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