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추정 외부세력에 의해 해킹된 청와대 홈페이지에 새누리당 당원명부 10만건, 군장병 신상정보 2만건, 일반 국민인 청와대 회원 10만건 등 모두 22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자신들을 어나니머스라고 밝힌 이들은 각각의 링크를 통해 이름, 주민번호, 생년월일 등을 모두 공개했다.
실제 이들이 각각의 회원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또 자신을 어나니머스라고 주장한 해커들은 "새누리당 부정선거 반대한다. 정권은 책임을 느끼고 당장 사퇴하라."는 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특히 어나니머스의 고유 메시지인 "우리를 기다리라.우리를 맞이하라. #Anonymous Korea"라는 글을 남겼지만, 실제 이들이 어나니머스일 확률은 극히 낮다. 오히려 북한 추정 외부세력이 가능성이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어나니머스는 이날 정오 북한 46개 사이트를 공격하고, 군사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에 대한 북한의 선제 공격일 것으로 보안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등 정부 홈페이지가 25일 9시 30분이후 북한의 소행으로 보이는 해킹 공격을 받아 다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