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푸드, 새로운 보양식으로 각광

입력 2013-06-2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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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푸드가 새로운 보양식으로 주목 받고 있다. 컬러 푸드는 색깔에 따라서 다양한 영양분과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졌다.

신세계백화점은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수명을 늘려주는 컬러 푸드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컬러 푸드 페스티벌’을 오는 6월말까지 전점에서 진행한다.

토마토, 자두, 체리, 앵두, 수박, 오미자, 대추, 석류, 파프리카, 팥 등의 레드푸드는 달콤함과 매콤함을 동시에 연상시켜 식욕을 자극한다. 레드푸드에 들어있는 라이코펜 성분이 노화를 방지하고 혈관을 튼튼히 해줘 젊음과 미모도 유지시켜준다.

신세계백화점에서는 토마토를 이용한 요리를 소개한다. 닭 가슴살과 야채를 볶아 토마토 속을 채우고 치즈를 올린 르꼬르동블루의 베지터리언 토마토(5500원)를 선보인다. 석류를 새콤한 연근초절임에 곁들인 피클인 맑을담의 석류 연근초절임(8500원), 몸의 독소를 빼주고 이뇨작용을 돕는 고메홈의 우리 전통 간식 팥죽(7500원)도 판매한다.

양상추, 쑥, 시금치, 샐러리, 키위, 부추, 브로콜리, 매실, 녹차 등 그린 푸드의 엽록소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세포 재생을 돕는다. 녹차의 카테킨은 체내의 콜레스트롤을 없애고 매실은 핏속의 독을 없앤다. 브로콜리의 설포라페인 성분은 항암효과도 있다.

맑을담에서는 국내산 한우 아롱사태를 쪄서 양파와 매실 소스를 얹은 샐러드를(1만원), 이경에서는 맛과 향이 뛰어난 녹색음식 취나물을 넣은 취나물밥(100g 당 2500원)을, 오리엔탈다이닝에서는 새우튀김에 녹차크림소스를 얹은 녹차크림새우(3마리 2900원)을 선보인다.

감자, 양배추, 마늘, 버섯, 도라지, 콩나물, 알로에 등 화이트 푸드는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준다. 마늘의 알리신은 항암과 콜레스테롤 낮춰주는 효과를, 양파의 최루성분인 퀘르세틴은 항암과 항산화 작용을 돕는다.

맑을담에서는 도라지 오징어무침(5500원)과 더덕 피클(2만원)을 라이스익스프레스에서는 너비아니마늘볶음밥(7000원)을, 오린엔탈다이닝에서는 밥과 마늘을 오징어 속에 넣은 통마늘오징어(8900원)을 선보인다.

검은 콩, 검은 깨, 블루베리, 흑미, 오징어 먹물, 미역, 김 등 블랙 푸드는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증가, 노화방지에 도움을 준다. 특히 검은 콩은 단백질, 섬유소, 칼슘이 풍부해 두뇌활동 촉진을 돕고 검은 깨 속의 토코페롤은 몸의 활력을 더해준다.

맑을담에서는 검은콩 두부 스테이크(4500원), 건강 가지 덮밥(7500원)을 하루에서는 흑미 장어롤(1만2000원), 오징어먹물롤(1만2000원)을, 꼬르동블루에서는 가지스테이크(3000원)을 선보인다.

단호박, 오렌지, 귤, 고구마, 바나나, 레몬, 파프리카 등 옐로우푸드 역시 항암, 항산화 효과가 있다. 호박은 몸속 노폐물 배설과 이뇨작용을 돕고 고구마와 당근의 베타카로틴은 피부건강에 좋다.

꼬르동블루는 단호박 훈제오리(3000원), 단호박 야채샐러드(100g당 3000원), 맑을담에서는 단호박탕(4000원), 고구마 가니쉬(4500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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