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방중…정몽구ㆍ구본무 수행, 이건희 불참

입력 2013-06-23 12:07수정 2013-06-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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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절단 70명 안팎으로 사상 최대 전망

오는 27일부터 진행되는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을 수행할 경제사절단이 사상 최대 규모인 70명 안팎으로 꾸려질 전망이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경제사절단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김창근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이 동행한다.

또한 한중우호협회장을 맡고 있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구자열 LS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도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70여명 안팎으로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 확실시된다. 5년전 이명박 대통령의 방중때 36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배에 육박한다. 또 지난달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때(51명)보다도 많다. 그만큼 새 정부가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중요시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동행하는 경제 사절단은 박 대통령을 수행하면서 양국 간 경제협력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특히 28일 열리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중국 재계 지도자들과 교류할 계획이다.

한편 이건희 삼성 회장은 이번 경제사절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지난 20일 전용기를 이용해 일본으로 출국했으며 당분간 일본에 머무르며 일본 재계 관계자들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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