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 버려야 할 습관 “아무리 예쁘고 멋져도 이것만은…”

입력 2013-06-23 09:5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결혼 전 버려야 할 습관

‘결혼 전 버려야 할 습관’이 화제다.

결혼정보회사 더원노블&행복출발에서는 미혼남녀 676명(남성 341명, 여성 335명)을 대상으로 ‘습관과 결혼’에 대한 설문결과를 발표했다.

결혼 배우자로 용납할 수 없는, 결혼 전 버려야 할 습관에 대해 남성은 ‘사치하는 습관의 여성(40.2%)을, 여성은 ‘습관적으로 거짓말하는 남성’(41.2%)을 1위로 지명했다.

그 다음으로 결혼 전 버려야 할 습관에 대해 남성들은 거짓말(24.6%), 게으름(18.2%), 주사/술버릇(17.0%), 지저분(5.6%)한 습관이 있는 여성을, 여성들은 주사ㆍ술버릇(22.4%), 게으름(22.1), 지저분(11.3%), 사치(2.1%)하는 남성을 배우자로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연애를 하면서 배우자 감으로 판단하는 상대의 습관에 대해서 남성은 경제관념ㆍ씀씀이(36.7%)를 여성은 술버릇(39.4%)을 꼽았다.

뒤를 이어 남성은 약속 지키기(28.4%), 식사습관(21.1%), 언어습관(13.8%), 술버릇(11.1%)을 여성은 약속 지키기(30.1%), 경제관념ㆍ씀씀이(19.1%), 언어습관(11.3%), 식사습관(7.2%) 순으로 조사됐다.

배연희 결혼정보회사 더원노블&행복출발의 이사는 “결혼은 현실이기에 뛰어난 외모와 스펙이 있더라도 좋지 않은 습관이 있는 싱글들은 원하는 이성을 만나더라도 결혼까지 성공하기는 어렵다”고 얘기하면서 “남성은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사치하는 여성을 거부하고, 여성은 신뢰가 있어야 하는 결혼이기에 거짓말하는 남성을 배우자로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하고 있다.

결혼 전 버려야 할 습관을 접한 네티즌들은 “절대 낮술은 못 먹게 하세요” “진짜 맞는 말인듯” “예쁘고 멋져도 이런 습관 가진 이성 싫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