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청담사거리에 새 매장 개점

입력 2013-06-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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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의 청담전시장 전경. 사진제공 페라리
페라리가 수입차 매장이 몰려있는 서울 청담동 도산대로 거리에 진출했다. 국내의 수입차 시장 성장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페라리는 오는 21일 ‘수입차 매장 1번지’인 청담사거리에 신규 매장을 개점한다. 도산대로에는 마세라티,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 주요 수입차 매장들이 몰려 있는 곳이다.

페라리의 신규 매장은 고객이 맞춤형 차량을 제작하는 테일러 메이드(Tailor-Made) 프로그램을 위한 별도의 고객 주문 공간을 마련했다. 페라리 관계자는 “청담동 매장에서는 페라리 고유의 문화 전달과 함께 고객과의 좀 더 가까운 소통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라리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59대를 판매했다. 올해 3월 기준, 국내 누적 등록 대수는 343대다. 페라리는 올해 국내 판매 대수를 지난해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앞서 이탈리아의 고급 수입차 브랜드인 마세라티는 올해 한국에서 100% 성장을 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고급 수입차 브랜드들이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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