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카자흐스탄 제과업체 라하트 인수 추진

입력 2013-06-1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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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가 카자흐스탄 시장점유율 1위 제과업체인 라하트(Rakhat JSC)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라하트 인수를 위해 인수자문사로 삼일회계법인, 법률자문사로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선정하고 라하트 대주주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가격과 지분 등 인수조건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7월께 인수 여부가 결론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IB업계 관계자는 “롯데그룹 내 계열사가 시너지·기술력을 갖춘 해외 중소기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롯데제과 관계자는 “인수 사실이 맞는지 안맞는지에 대해 확인해 줄 수가 없다”고 말했다.

라하트는 캔디·초콜릿류를 비롯해 비스킷, 와플 등 제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이 제품군은 카자흐스탄 내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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