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캐나다 MMVA 오프닝·엔딩·MC까지 '잘 나가네'

입력 2013-06-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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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캐나다 음악 시상식에서 오프닝∙엔딩 무대 장식 및 MC까지 맡으며 대활약을 펼친다.

싸이는 지난달 현지 음악 전문 TV 채널 ‘머치뮤직(Much music)’이 오는 16일(현지 시간) 개최하는 뮤직 비디오 어워즈 ‘머치 뮤직 비디오 어워즈(MUCH MUSIC VIDEO AWARDS, 이하 MMVA)’에 사회자로 나선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MMVA서 싸이는 오프닝 곡으로 ‘강남스타일’을, 엔딩 곡으로는 ‘젠틀맨’을 열창한다. 뿐만 아니라 테일러 스위프트, 원 디렉션, 데미 로바토와 함께 ‘해외 인기 아티스트 부문’ 수상 후보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1990년부터 매년 열리는 MMVA는 현지 뮤지션 뿐만 아니라 해외 각국 아티스트들이 자리를 빛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LMFAO, 저스틴 비버, 플로 라이다, 케이티 페리 등이 퍼포먼스를 펼쳤다. 올해는 싸이를 비롯해 데미 로바토, 에이브릴 라빈, 에드 시런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은 캐나다 및 미국에도 동시 방송되며 미국 동부시간 기준 16일 저녁 9시(한국 시간 17일 오전 10시)에 시작한다.

한편 싸이의 ‘젠틀맨’은 최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지난 주 51위보다 34계단 상승한 1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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