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성보안 김상준 대표, ‘이달의 엔지니어상’ 6월 수상자 선정

입력 2013-06-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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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성보안 김상준 대표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주)금성보안 김상준 대표이사와 코오롱인더스트리(주) 김진일 수석연구원을 ‘이달의 엔지니어상’ 6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주)금성보안 김상준 대표는 카메라 영상신호를 이용한 영상 분석 방범과 화재 시스템 개발에 전념해 온 엔지니어다. 최근 기존 기술과 차별화된 영상 신호 분석을 통한 화재 검출 기술 개발로 국가 방범 및 방재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제품은 재건 된 숭례문과 같은 중요 목조 문화재는 물론 초고층 빌딩과 항공기, 선박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부가가치가 높으며, 소방과 방범 분야에 있어서 혁신적인 제품으로 인정받아 2011년 조달청 우수제품으로도 지정됐다.

또 코오롱인더스트리(주) 김진일 수석연구원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필터와 토목용 배수재로 사용되는 고성능 부직포의 제조공법과 제품을 모두 자체기술로 개발해 상업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기술과 제품은 지금까지 미국의 듀폰사와 독일의 프루덴버그사 단 2개사에서만 30년 이상 독점해 왔다.

김 수석연구원이 개발한 기술과 제품의 품질은 선진업체 이상으로 우수하고, 핵심 제조 장치까지 모두 국산화에 성공해 투자비용의 획기적인 절감이 가능해 졌다. 특히 해외업체들로부터의 지식재산권 시비가 없는 우리나라만의 독자기술이다.

이달의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에서 기술혁신과 현장기술자 우대풍토 조성을 위해 2002년 7월에 제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매월 중소기업과 대기업 부문 각 1명에게 장관상, 트로피 및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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