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미란다 커, 시구 패션…핑크색 유니폼+블랙 레깅스+러닝화 어디 제품?

입력 2013-06-14 14:35

김민정 기자 mj_ki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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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웰컴

세계적인 톱 모델 미란다 커의 시구패션이 화제다.

미란다 커가 13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즈의 경기에서 두산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를 진행한 가운데 그의 패션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이날 미란다 커는 두산의 퀸스데이 행사를 맞아 한글로 ‘미란다 커’라는 자신의 이름을 새긴 두산의 핑크색 유니폼에 완벽한 바디 라인이 돋보이는 타이트한 블랙 레깅스 팬츠를 입고 등장했다. 여기에 K로고가 돋보이는 모자를 매치해 사랑스러우면서도 섹시한 시구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모자의 K로고는 자신의 성인 커(Kerr)의 이니셜 K와 코리아의 K 등 여러 의미를 담아 미란다 커가 직접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란다 커가 시구 패션으로 선보인 모든 제품은 이탈리아 정통 스포츠 브랜드 카파가 올 봄 새롭게 론칭한 여성라인 ‘카파 포 짐(KAPPA FOR GYM)’ 제품으로 알려졌다. 그 중에서도 그녀가 착용한 러닝화 ‘듀얼 라인’은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착화감으로 미란다 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미란다 커는 모자 역시 마음에 들어 해 그의 아들 플린을 위해 카파가 특별히 동일한 디자인의 모자를 제작, 선물했다는 후문이다.

미란다 커 시구 패션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란다 커 시구 패션, 센스있다” “미란다 커 시구 패션, K마크에 그런뜻이” “미란다 커 시구 패션, 멋있다 미란다커!”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