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네쿠남이 누구죠?"
최근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축구국가대표 미드필더 이명주(23ㆍ사진)가 이란과의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를 실시했다.
그는 13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앞두고 이란 선수 자바드 네쿠남에 대해 "누군지 모르겠다. 언론을 통해 알았다"고 말했다.
네쿠남은 '이란의 박지성'으로 불리는 이란의 에이스다.
그는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 한국전에서 후반 30분 결승골을 넣었고 지난 12일 열린 레바논과의 7차전에서는 혼자 2골을 넣었다.
하지만 이명주는 “이란 축구가 약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강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 플레이에 집중하면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못 보여준 게 많다. 이란전에 나서게 된다면 더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