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네고물량과 외국인 역송금 수요가 맞물리면서 하락폭을 줄이며 마감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 거래일보다 0.4원 내린 달러당 1133.6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전 거래일보다 4.0원 내린 달러당 1130.0원에 개장한 뒤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유입되면서 1127원선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최근 아시아 통화가 약세를 보이는데다 외국인 주식자금 관련 역송금 수요 등이 환율의 방향을 위로 바꿔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