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직장인들의 행복감이 100점 만점에 절반을 겨우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2일 '대한민국 직장인의 행복을 말하다' 보고서를 통해 "직장 생활에 대한 (한국 직장인의) 만족감은 평균 53점, 정서적 측면의 행복감은 평균 48점"이라고 분석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48점, 30대 53점, 40대 56점, 50~55세 61점으로 연령이 높을 수록 행복지수가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행복도가 상위 20%인 응답자들은 자주 웃고 자신의 일에서 의미를 찾으며 인간관계가 넓고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구소는 직장인의 행복감을 높이는 방안으로 의식적으로 긍정 감성 유지, 도움을 주고받는 인간관계 확장 등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