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은 최근 두 사람의 달콤한 신혼생활을 연상시키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5일 인천 강화군의 한 교회 및 민가에서 진행된 장면으로 새하얀 원피스에 크고 작은 꽃으로 만든 화관을 머리에 쓴 유진과 블랙 슈트를 입고 유진의 손을 꼭 잡은 채 애틋한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는 이정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편한 차림으로 수돗가에 앉아 세숫대야에 물을 부으며 유진을 위해 세수 준비를 하는 이정진과 기쁜 표정으로 이를 기다리고 있는 유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 2일 방송된 44회에서 채원(유진)과 세윤(이정진)의 결혼을 앞두고 양가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만취한 채 막무가내로 들어온 철규(최원영)로 인해 세윤의 생모가 춘희(전인화)라는 사실이 폭로된 상황에서 유진과 이정진이 사랑의 도피로 신혼살림을 차린 것은 아닌지 의문을 낳고 있다.
유진과 이정진의 신혼로맨스 장면은 9일 밤 9시 55분 방송되는 ‘백년의 유산’ 46회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