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우리은행 매각, 외국계은행도 참여 가능"

입력 2013-06-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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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우리은행 인수에 외국계은행도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제윤 위원장은 CNBC ASIA의 ‘Squawk Box Asia’에 출연해 “우리은행 매각과정에서 외국계 은행이 차별을 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외국계은행도 법적 테두리 안에서 (국내 투자자와) 같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의 엔저정책으로 중소기업이 영향을 받고 있어 필요시 외환시장에서 미세조정(스무딩 오퍼레이션) 등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무역부문에서 자동차 등 일본 제품과 경쟁하는 부문이 있지만 아직 심각한 악영향을 감지고 있지는 않다”며 “다만 중소기업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원·엔환율 하락은) 특정 레벨을 염두에 두지는 않으나 필요시 스무딩오퍼레이션 등을 통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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