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문화부, 창조경제 실현 위해 손잡았다

입력 2013-06-0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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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손잡았다.

미래부와 문화부는 4일 오전 서울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과 문화의 융합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핵심 동력이라는 공통된 인식 하에 부처간 칸막이 제거를 위해 이뤄졌다.

양해각서에는 창조경제 실현과 소프트파워 강화를 위한 추진과제 공동 발굴 및 2014 ITU 전권회의, 인천아시안게임 등 주요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지원 등 협력방안이 담겨 있다.

특히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콘텐츠 분야에서 제작 인프라를 공동 운영·활용하고, 제작·유통·마케팅을 공동 지원하는 등 콘텐츠산업 진흥을 위한 부처간 협력을 강조했다.

양 부처 장관은 이달 중 콘텐츠 진흥을 위한 계획을 합동으로 발표하는 방안에도 합의했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콘텐츠산업을 통해 미래 먹거리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을 육성하고, 인프라와 시장 환경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진룡 문화부 장관 역시 “상상력·창의력을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산업이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핵심 성장 동력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 지원과 협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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