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엔터테인먼트 변두섭(54) 회장이 사망한 가운데 그의 이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변두섭 회장은 1959년 전라남도 화순 출신으로 1998년 가수 양수경과 결혼,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변두섭 회장은 1980년대부터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뛰어 들었다. 1982년 예당기획(이하 예당)으로 가수 양성 기획사를 설립, 1980년대 10대들에게 큰 인기를 누렸던 양수경과 최성수, 박강성, 조덕배 등을 키워냈다. 1992년 예당음향을 설립, 음반 유통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2000년대 예당은 급속도로 성장하며 코스닥에 상장하면서 종합 콘텐츠 전문회사로서의 입지를 굳혀 갔다.
예당을 거처간 가수는 듀스, 룰라, 솔리드, 젝스키스, 소찬휘, 이정현, 조PD, 원타임, 지누션, 서태지, 싸이, 이승철이 있다,
현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임재범, 알리, 차지연, 국카스텐 등 기존 가수들과 씨크라운, 라니아 등 아이돌 가수를 길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