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새 모델 앞세워 시장점유율 17% 목표 달성 박차
‘처음처럼’이 섹시 아이돌을 빼고 조인성과 고준희를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롯데주류는 인기배우 조인성, 고준희를 흔들면 더 부드러워지는 소주 ‘처음처럼’ 모델로 캐스팅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처음처럼의 이전 모델은 이효리와 현아, 구하라, 효린 등으로 섹시 여가수를 등장시켜 ‘흔들면 더 부드러워지는 소주’를 표방했으나 최근 아이돌 모델이 청소년 음주를 조장시킬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광고를 자제해왔다.
롯데주류는 기존에 댄스가수들을 중심으로 ‘흔드는 소주’에 주력했다면, 이번엔 ‘부드러운 처음처럼’의 제품 속성까지 강조하고자 부드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두루 갖춘 조인성과 고준희를 투톱으로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조인성씨와 고준희씨가 권하는 ‘처음처럼’이 세련되고 부드러움을 담은 소주임을 강조하고, 두 배우와 ‘처음처럼’의 궁합을 잘 살린 신규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올해 목표인 시장 점유율 17%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처음처럼’ 모델로 발탁된 조인성과 고준희는 6월 중 인쇄광고와 동영상 촬영을 마치고 1년 동안 CF와 포스터, POP광고 등 롯데주류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함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