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많은 하한가]젬백스, 췌장암 백신 임상 3상 실패 소식에 급락

입력 2013-06-04 09:09

젬백스가 개장과 동시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이는 췌장암 백신이 임상 3상에서 실패했다는 소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9시3분 현재 젬백스는 전일보다 5650원(-14.99%) 급락한 3만2050원을 기록중이다.

거래량은 1만9181주, 하한가 잔량은 392만여주에 달한다. 하나대투증권과 IBK투자증권 등의 창구를 통매 매도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카엘젬백스는 지난 3일(현지시간) ASCO 2013(미국 임상종양학회)에서 TeloVac(췌장암 3상) 임상 결과가 공식적으로 발표됐고 항암 소염제에대한 결과를 통보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김상재 카엘젬백스 대표는 “ASCO에서 발표된 임상 결과는 췌장암 임상 대조군인 Gem-Cap 대비 병용 투입된 ‘GV1001’의 생존율이 통계적인유의성을 나타내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하지만 부작용 없이 생존율이 유지됐고 백신에 반응해 항염 반응과 함께 생존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두가지의 바이오 마커를 발견했으며 이와 관련한 최종 결과를 통보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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