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 해군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13-05-3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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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제공)
‘마린보이’ 박태환(24·인천시청)이 해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박태환은 31일 해군의 날을 맞아 해군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았다. 평택 2함대 구축함 함상에서 최윤희 해군참모총장과 박태환의 팬클럽 그리고 해군 장병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이 거행됐다. 박태환은 이날 천안함과 구축함, 참수리 357호정을 견학하는 한편 제2연평해전 전적비를 참배했다. 이후에는 해군 홍보대사로서의 기본 자질과 소양을 배우는 시간 또한 가졌다.

박태환은 올해 인천시청에 입단했고 내년에 열릴 인천 아시안게임을 목표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학기가 끝나면 오는 7월 초 호주로 건너가 다시 전지훈련을 할 예정이다. 7월에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으며 10월 인천에서 열릴 전국체전에는 인천 대표로 출전할 계획이다.

해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박태환은 “어렸을 때부터 물과 친숙해서 해군 홍보대사가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밝히는 한편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대한민국 해군의 강하고 멋진 모습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향후 박태환은 해군 모병용 사진과 CF 모델로 활동하게 되며 각종 행사에서도 홍보대사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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