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TX그룹주, 팬오션 신용등급 '투기'하향조정 소식에 약세

입력 2013-05-3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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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주들의 주가가 약세다. 이는 STX팬오션의 신용등급이 '투기'로 강등됐다는 소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9시58분 현재 STX는 전일보다 -3.93% 하락한 2570원을 기록중이며 STX엔진은 -3.55% 내린 4755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STX조선해양(-4.25%), STX중공업(-2.45%) 등도 동반 하락세다.

한국기업평가는 30일 STX팬오션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BBB-에서 BB+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중 BBB-까지는 투자적격이지만 BB+ 이하는 투자부적격(투기) 등급이다.

또한 한기평은 STX팬오션의 기업어음 신용등급도 A3-에서 B+로 하향조정했다. 한기평은 STX마린서비스의 기업어음을 A3-에서 B+로 내리고 부정적 검토대상에 재등록했다.

한기평은 "STX팬오션의 경우 업황 침체 장기화에 따른 실적 부진 심화, 재무부담 가중, 그룹 전반의 유동성 위험 확대 등이 불안 요인으로 꼽혔다"며 "STX마린서비스는 사업·재무적으로 밀접한 관계에 있는 STX팬오션 신용등급 변화를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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