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음주운전 자수, '황금어장' 제작진 난감 "편집 여부는…"

입력 2013-05-2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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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세윤이 음주운전 후 자수한 가운데 그가 출연하고 있는 '황금어장' 제작진에 비상이 걸렸다.

유세윤은 현재 '황금어장-라디오스타'와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양쪽 모두 출연하고 있다. MBC 측은 "이미 편집 완료본이 넘어간 상태라 이번주 방송분에는 유세윤 출연 분량을 따로 편집하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유세윤의 녹화 분량은 '라디오스타'와 '무릎팍도사' 모두 1회분씩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MBC는 회의를 통해 편집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유세윤의 하차 여부에 대해 MBC 측은 "유세윤과 소속사의 의견을 듣고 제작진과 이야기해봐야 할 것"이라며 "이번 주 내로 하차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세윤은 이날 오전 4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역 부근에서 술을 마시고 30여km를 운전한 후 경찰에 자수했다. 당시 유세윤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18%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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