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반발 매수세에 상승…영국증시 휴장

입력 2013-05-28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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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27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최근 하락세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3% 상승한 304.34로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97% 오른 3995.16으로,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94% 상승한 8383.30으로 장을 마쳤다.

영국증시는 이날 ‘스프링 뱅크 홀리데이’를 맞아 휴장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하락세로 시장이 조정을 겪자 투자자들이 복귀하면서 저가 매수세가 살아났다고 분석했다.

유럽증시는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시사하고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면서 하락세가 지속됐다.

전날 독일을 방문한 중국의 리커창 총리가 “유럽과 경제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미국의 5~6월 자동차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메르세데스 벤츠의 모회사인 다임러가 2%, BMW가 1.4% 올랐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제조사인 피아트는 4.4% 뛰었다.

프랑스의 통신 기업인 비벤디는 카타르 텔레콤이 지분을 인수하겠다는 의향을 밝히면서 3.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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