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노동자 축구대회 올해로 7년째

입력 2013-05-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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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 기업 1000여명 참가

울산지역 노동자들의 단결과 화합을 위해 매년 열어 온 족구대회가 어느새 7년째를 맞이했다.

한국노총 울산본부는 24일 울산시 남구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제7회 의장기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지난 2007년 울산노총 설립 40주년과 본부 승격 10주년을 맞아 노동자 단결, 사회개혁적 노동운동 실천 결의를 다지기 위해 시작됐다. 울산지역 50개 기업에서 1000여명이 참가했으며, 단결팀(17개팀·종업원 150명 이상), 화합팀(33개팀·종업원 150명 미만)별로 경기를 진행했다.

올해 대회는 울산지역 기업체 노사 관계자뿐만 아니라 협력업체와 비정규직 노동자까지 참여한다. 박맹우 울산시장을 비롯해 서동욱 시의회의장, 김복만 교육감, 김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노사민정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울산노총은 이번 대회를 비롯해 노동자 연대 강화와 노사 신뢰 분위기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방침이다.

노총 관계자는 “족구대회가 울산노총 조합원의 단결과 연대를 공고히 하고, 노사관계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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