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가로수길 등 젊은이들의 거리에서 유행하는 플리마켓(Flea market)이 25일 롯데백화점에서 펼쳐진다.
‘벼룩시장’의 의미인 플리마켓은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중고품을 저렴한 비용에 판매하는 쇼핑문화 형태를 말한다. 홍대를 시작으로 최근 가로수길, 청담동 등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5일 오후2시~7시까지 본점 영플라자 7층 하늘정원에서 온라인 대표 패션 커뮤니티인 ‘패밀리세일’과 함께 진행한다.
플리마켓에서는 옷, 가방, 신발은 물론 직접 만든 팔찌, 귀걸이 등의 수공예 상품, 미술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100명이 넘는 패션 피플들이 다른 플리마켓과는 차별화된 상품 1만여 점을 한 자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홍대 거리의 젊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 이벤트도 마련됐다. 인디밴드 ‘바닐라시티’와 팝페라 ‘아가페’ 공연이 총 4회 펼쳐지며, 거리의 마술사인 ‘크레이지 Mr.J’의 마술 공연도 진행된다. 200명의 고객에게 ‘캐리커처’ 그림을 그려주고, 50명의 고객에게 ‘네일아트’와 패션 문신인 ‘헤나’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을 한정 수량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