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여자친구 사인은 '가스 중독'… 손호영 발인 참석

입력 2013-05-23 14:10

(사진=뉴시스)

가수 손호영(33)의 여자친구 윤모 씨의 사망 원인이 가스 중독으로 밝혀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3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원에 윤 씨의 시신을 부검 의뢰한 결과 사인은 가스 중독으로 규명됐다고 전했다.

이에 경찰은 타살 흔적 등이 없는 점으로 미뤄 윤 씨가 자살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리고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강남경찰서는 21일 오후 3시께 강남의 한 아파트 근처에 주차된 손호영 소유의 차량에서 윤 씨가 변사체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윤 씨는 손호영과 1년 여간 진지하게 교제한 일반인이다. 차량 안에는 수면제와 유서, 수면제와 이를 태운 화로 등이 있었다.

손호영은 여자친구의 갑작스런 죽음에 극도의 슬픔에 빠진 상태이며 사건의 충격으로 라디오와 방송 등 모든 공식 활동을 중단했다.

한편 손호영은 이날 서울 삼성동 서울의료원에서 진행된 윤 씨의 발인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