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장기 국채 보유액 100조엔 돌파

입력 2013-05-23 10:3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일본은행(BOJ)의 장기 국채 보유액이 지난 20일(현지시간) 기준 102조 엔(약 1100조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100조 엔을 넘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이는 BOJ가 엔화를 시장에 공급하고 국채를 매입한 결과다.

BOJ는 지난 4월 통화정책회의에서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도입했다. BOJ는 매월 7조 엔에 달하는 국채를 매입하고 있으며 2013년말까지 국채 보유 규모를 140조 엔으로 늘릴 계획이다. 국채 보유 규모는 2014년 말에는 190조 엔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은행권 발행 잔액은 82조 엔으로 장기 국채 보유액보다 20조 엔 정도 적었다.

BOJ는 금융완화 이후 장기 국채 보유액을 은행권 잔액보다 적게 유지한다는 이른바 ‘은행권 규칙’ 적용을 중단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