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이랜드그룹, 이익 10%는 무조건 사회 환원

입력 2013-05-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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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재단 첫 복지관 수탁 운영… 전국 10곳

▲이랜드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봉사단을 조직해 현재 150개 봉사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사진=이랜드그룹)

“기업은 정직하게 이익을 내야 하며 그 이익을 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이랜드는 가장 중요한 경영이념인 ‘나눔’을 실행하기 위해 기업의 이익을 극빈자를 위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쓰고 있다.

이를 위해 이랜드는 지난 2002년부터 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수익 10% 사회환원 원칙에 따라 국내법인뿐만 아니라 모든 해외법인도 해당 지역에 수익의 10%를 사회에 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구촌의 굶주리고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인류애적인 진정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긴급 구호활동, 제3세계 지원사업 등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랜드는 지난 1997년부터 이랜드복지재단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지구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이랜드 복지재단은 투명한 회계 보고를 위해 기업재단·산하 복지관 홈페이지에 세입세출 내역을 상시적으로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복지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복지재단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가치창출을 높이기 위해 지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지식경영 실천 사례집을 발간하고 사례 위주의 사회공헌 운영 지식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한다.

이랜드 복지재단은 기업재단 최초로 복지관도 수탁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밀착해 지역주민들의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전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마포노인종합복지관, 월곡종합사회복지관, 하당노인복지관, 진도노인복지관, 춘천노인복지관 등 10개의 이랜드 복지관을 운영 중이다.

이랜드 복지관 1호점인 마포 노인복지관의 경우 복지시설 최초로 지식경제부로부터 ‘서비스 품질인증’을 받기도 했다. 1999년 12월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노후 생활을 원조하기 위해 고객 중심의 전문적 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복지관의 주요 업무로는 고령자취업알선센터를 운영해 노인일자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의료지원 및 이동목욕, 경로식당 운영과 독거노인지원사업, 문화교육 지원 등이다.

이랜드 복지재단은 자발성, 진정성, 지속성에 기초한 직원 자원봉사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 봉사활동을 추가했는데, 직원 승진 교육 프로그램이나 신입사원 교육에 해비타트 활동이나 고아원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새롭게 가족 복지 프로젝트로 위기가정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 가정해체, 질병, 장애 등으로 홀로서기 어려운 소외된 이웃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가정 내 주 소득원의 사망, 가출, 가구구성원의 질병이나 학대, 화재 등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위기가정에게 재정지원, 물품지원을 해 가정이 당면한 위기상황을 벗어나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이랜드가 운영하는 뉴코아와 2001아울렛의 경우는 한 점포당 1개의 사회복지 관련 기관을 연계해 직원 자원봉사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현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단을 조직해 150개의 봉사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사랑의 장바구니’역시 뉴코아와 2001아울렛에서 진행하고 있는 독특한 사회봉사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점별 지역 내에 사회복지관과 협력해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세대를 선정하고 정기적으로 쌀이나 생필품을 등을 전달하는 것이다.

‘제3세계 아동결연’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이랜드 해외지사(베트남·스리랑카)가 위치한 지역에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1997년 베트남 장학사업을 시작으로 2006년부터는 스리랑카 장학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1025명(베트남 870명, 스리랑카 155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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