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올 뉴 링컨 MKZ’ 출시…폭스바겐, ‘폴로’ 한 달만에 30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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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미국산 차들의 한국 시장 공략이 매섭다. 한국 시장에서 수입차 성장세가 급상승하자 선제적 시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23일 강남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중형차 ‘올 뉴 링컨 MKZ’ 출시 행사를 가졌다. 포드는 올 뉴 링컨 MKZ를 아시아 시장 중에서는 한국에 처음 내놨다.
이날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럭셔리 중형 세단의 정의를 다시 내리게 될 올-뉴 링컨 MKZ에 대한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뉴 링컨 MKZ의 엔진 배기량은 이전 모델보다 줄었지만 성능은 높아졌다. 2.0ℓ 에코부스트 엔진은 기존 3.5ℓ V6엔진과 동일한 수준인 최대 출력 234마력, 최대 토크 37.3 kg·m의 성능을 갖췄다. 연비는 고속도로 기준 13.3㎞/ℓ로 기존 모델보다 20% 높아졌다.
링컨은 포드의 고급 브랜드지만, 국내 실적은 변변치 못했다. MKZ의 경우 올 들어 4월까지 고작 2대가 팔렸다. 지난해 판매량은 40대다. 포드는 올 뉴 링컨 MKZ 출시를 통해 국내 소비자의 링컨 브랜드 선호도를 높일 계획이다. 올-뉴 링컨 MKZ의 국내 판매 가격은 2.0ℓ 에코부스트 기준 4700만원부터다. 링컨 MKZ 3.5ℓ 모델보다 320만원 이상 비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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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지난달 발표한 ‘베스트셀링카 10위’에서 10위에 올랐던 아우디의 ‘A6 2.0 TDI’ 판매량이 283대인 것을 고려하면 출시와 함께 단숨에 상위 10위 안에 들 태세다.
폴로는 독일차로는 처음으로 2000만원대(2490만원)로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