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닛케이, 1.16%↑…BOJ 결과 발표 앞두고 투자심리 개선

입력 2013-05-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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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22일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오후 11시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6% 상승한 1만5558.93을 기록하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0.72% 오른 1279.52로 4년 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20% 하락한 2300.47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17% 오른 8397.65를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42% 상승한 3458.23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증시는 이날 폭풍우 경보가 내려지면서 오전에 폐장했다.

BOJ는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결과를 발표한다.

스탠 샤무 IG마켓 시장 전략가는 “오늘은 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와 함께 엔화의 방향이 결정되는 날”이라면서 “이는 아시아 시장의 주요 이벤트이며 역내 시장 전반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BOJ가 현 정책을 바꾸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며 투자자들은 채권시장 안정에 대한 BOJ의 언급을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증시에서는 소니가 11% 급등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소니가 이사회에서 엔터테인먼트 사업부의 분리를 검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무역업체 쇼지츠는 2014 회계연도 세전 순익이 30%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19% 폭등했다.

캐논은 2.37% 뛰었고 미쓰비시자동차는 3.06% 올랐다.

중국증시는 경제 성장 둔화 우려로 하락했다.

블룸버그는 이날 월간 중국 경제 전망 서베이에서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종전 전망치인 8.0%보다 0.2%포인트 하향된 것이다.

공상은행은 0.48%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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