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혼조세…커피↓·오렌지주스↑

입력 2013-05-2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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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20일(현지시간) 상품 가격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커피 설탕 면 가격은 하락한 반면 코코아와 오렌지주스 가격은 상승했다.

5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오후 6시24분 현재 전일 대비 2.21% 급락한 파운드당 132.6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브라질의 커피 생산 지역에 이번 주 강우가 예상되고 있다.

올해 브라질에서는 4860만자루의 커피가 생산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올해가 2년을 주기로 커피 생산이 줄어드는 시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상 최대 수준이다.

이로 인해 커피 가격은 지난 10일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 한 이후 9.2% 하락했다.

보이드 크룰 비전파이낸셜마켓 시장애널리스트는 “이번 달 초 농작물에 서리 피해가 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커피 가격이 상승했지만 현재 강우가 예상되면서 기후로 인한 우려는 완화했다”면서 “커피 공급 흐름도 원활하다”고 말했다.

설탕과 면 가격도 하락했다.

6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일 대비 0.53% 떨어진 파운드당 16.80센트를, 7월 인도분 면화 가격은 0.76% 내린 파운드당 85.75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반면 오렌지주스와 코코아 가격은 상승했다.

5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1.27% 오른 t당 143.80달러에, 5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0.22% 상승한 t당 2305.00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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