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사흘째 北 미사일 발사에 ‘도발 중단’ 촉구

입력 2013-05-2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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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사흘 연속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여야는 무모한 도발을 중단할 것을 거듭 촉구하며 일제히 북한을 비판했다.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북한은 한반도 긴장을 조성하는 일체의 행위와 비이성적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며 “그 길만이 현재 북한이 당면하고 있는 정치적,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선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며, 국가 안보 강화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배재정 민주당 대변인도 서면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는 고립을 자초하는 무모한 행동이자 남북 평화에 대한 국민과 국제사회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배 대변인은 또 “남과 북이 감정싸움을 하며 대화를 하지 못한다면 이는 평화에 대한 기대를 외면하는 일”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남북당국이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대화에 나서 지금의 긴장국면을 타개해야 한다”며남북 양측의 대화 노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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