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나 혼자 산다' 캡처)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성재 아버지가 출연해 아들 이성재에게 뒤늦게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들이 각자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성재는 아버지 생신을 맞아 깜짝 파티를 계획했다. 이날 이성재는 엄격한 아버지를 방문하기에 앞서 옷을 말끔히 차려입는 등 과하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성재 아버지는 기업인 이강태씨로 유명 대기업 사장을 역임했다. 이강태씨는 한양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에 입사해 1984년 삼성종합건설 사장직을 맡았고 이후 대림통상 사외이사직을 맡고 있다.
이성재 아버지는 이날 식당에 휠체어를 타고 들어와 이성재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어 이성재는 아버지와 꼭 단 둘만의 여행을 가고 싶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성재 아버지를 접한 네티즌들은 "무뚝뚝함 속에 따뜻함이 보인다", "이성재 엄친아였구나", "약해진 아버지 모습에 나도 눈물이 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