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농업당국, 악성가축질병 예방 등 농업현안 논의한다

입력 2013-05-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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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농업당국이 악성가축질병 예방 협력방안 등 농업 현안을 논의하고자 한자리에 모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제14차 한·중 농업협력위원회를 오는 14일 경기도 과천시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중 농업협력위원회는 한·중 농업당국 간 협력과 교류증진을 하고자 1996년 농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양국이 번갈아 가며 개최하고 있다.

이 위원회는 양국의 농업당국 간 유일한 협의채널이어서 양국의 관심이 높다.

우리 쪽은 김덕호 농식품부 국제협력국장을 수석대표로, 중국 측은 왕잉(王鷹) 국제합작사 사장을 수석대표로 대표단을 꾸렸다.

이번 위원회 주요 정책 논의 사항은 △양국 농업·농촌정책 소개 △양국 식량안보 관련 정책과 협력방안 △양국 악성가축질병 방제 상황과 협력방안 △양국 간 농업과학기술정책 교류 방안 △양국 농업교류 등 협력방안 등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농업협력위원회 외 다양한 부대행사를 기획하는 등 우호증진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 양 부처 간 친선 축구경기, 한중 청년교류대표단 간담회, 대한민국식품대전 관람과 농업현장 방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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