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신임 사무총장에 박기춘 원내대표 임명

입력 2013-05-0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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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신임 사무총장에 박기춘 원내대표가 선임됐다. 변재일 정책위의장은 일단 유임됐다.

김한길 대표는 9일 오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당직인선을 단행했다.

김관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당 지도부가 혁신의 지침을 가장 강단있게 실천해낼 적임자로 현 원내대표인 박기춘 의원을 새 사무총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현직 원내대표가 사무총장에 임명된 것은 극히 이례적인 것으로, 박 원내대표가 여러 차례 고사했으나 김 대표의 간곡한 요청으로 총장직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원계인 박 총장은 2004년 17대 총선 때 경기 남양주 을에서 당선된 뒤 내리 3선에 성공했다.

변 위원장은 유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교체설이 돌고 있어 향후 추가 인선이 주목된다.

이밖에 신임 홍보본부장에 박광온 문재인 전 대선후보 캠프 대변인, 전략기획본부장에 최원식 의원이 각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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