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이정신, '칼과 꽃' 캐스팅…고구려 최고 검객으로 연기 변신

입력 2013-05-09 17:01

김민정 기자 mj_ki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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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nc엔터테인먼트

가수 씨엔블루의 멤버 이정신이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이정신은 오는 7월 방송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칼과 꽃’에 캐스팅됐다.

이정신은 카리스마 넘치는 고구려 최고 검객인 시우로 활약할 예정이다. 극 중 시우는 연개소문의 아들 연충(엄태웅)과 무영(김옥빈)을 사이에 두고 대립각을 세우는 중요한 역할이다. 반면 그는 고구려 영류왕의 딸 무영에게는 한없이 낭만적인 남자로 그녀를 그림자처럼 지키며 평생 그녀만을 바라보는 순정파의 면모도 가지고 있다.

새 수목드라마 ‘칼과 꽃’은 무협 첩보 멜로 드라마로, 고구려 영류왕의 딸 무영이 아버지를 죽인 연개소문의 서자 연충과 사랑에 빠져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내용이다. KBS 2TV '적도의 남자'를 연출한 김용수 PD와 KBS 2TV '보디가드' '엄마도 예쁘다' 등을 집필한 권민수 작가가 의기 투합한 작품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