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맛밤’을 10년동안 6000만봉 팔았다.
CJ제일제당은 올해로 10년이 된 맛밤의 누적 매출은 2000억원을 넘어서고, 총판매된 제품은 6000만봉에 달한다고 9일 밝혔다.
밤 낱알 개수로는 24억개다. 대한민국 국민 한 명당 밤알 4.8개를 소비한 셈이다.
300억원에 달하던 연매출이 2009년 100억원대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서서히 회복세를 타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맛밤' 소비층을 20, 30대 여성에 맞추고 세련된 이미지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맛밤 매출이 3분의1 수준으로 떨어지며 위기에 놓였지만 계속된 노력으로 새로운 성장기를 맞고 있다”며 “올해 전성기 수준인 300억원대 연매출을 달성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