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켐 “기아차에 가죽 원단 납품…240억원 물량 확보”

입력 2013-05-0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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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켐은 기아자동차의 인기 모델 카니발의 후속모델(카니발YP)의 가죽시트 원단 입찰에 참여해 납품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납품 예정기간은 오는 2014년부터 4년간으로 총납품 단가는 240억원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생산성 제고와 고급제품 개발을 위한 노력이 바탕이 돼 성과를 거뒀다”며 “가격·품질 등이 글로벌 자동차사인 고객사의 기준을 충족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켐은 지난 2월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이를 통해 확보한 137억원을 기반으로 영업활동 본격화와 재무구조 개선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심양보 유니켐 대표는 “올해 원피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는 등 대외적 경영환경이 결코 녹록치 않지만 더욱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을 통해 지난해에 비해 확실히 턴어라운드한 실적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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