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블러드, 상반기 게임계 다크호스 ‘급부상’

입력 2013-05-0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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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지스타2012에서 공개돼 주목받은 ‘레드블러드’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빅스푼코퍼레이션은 7일 고릴라바나나가 개발한 3D 멀티 타겟팅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드블러드’의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레드블러드 공개서비스에서는 50층으로 구성된 ‘무한의 탑’ 던전 중 20층까지 우선 공개된다.

레드블러드는 동명의 인기 만화 ‘레드블러드’를 원작으로 개발 초기부터 게임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원작 ‘레드블러드’는 과거 만화잡지 영챔프에 연재돼며 단행본으로만 30만부 이상 판매된 인기 만화다. 레드블러드의 원작자인 김태형 작가도 게임 개발단계부터 아트디렉터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 게임 제작 총괄은 초대 한국게임개발자협회장을 지낸 정무식 고릴라바나나 이사가 맡아 주목된다.

게임 뿐 아니라 게임 내 배경음악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레드블러드의 배경음악은 해리포터, 엘더스크롤 시리즈 등으로 잘 알려진 게임음악계의 거장 제레미 소울이 맡았고 인기 가수 더원도 OST 제작에 참여하며 힘을 보탰다.

한편 레드블러드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새로운 용병의 등장, 버닝 타임, 최강 길드에 도전하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갤럭시S4, 문화상품권, 게임 아이템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박재우 빅스푼코퍼레이션 대표는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사용자들이 만족할 만한 콘텐츠를 모두 갖췄다”며 “온라인게임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국산 게임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레드블러드와 이벤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redbloo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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